응급의학과 전공의 119구급차 동승 … 응급처치 현장교육 실시

김재현

news25@sisatoday.co.kr | 2008-09-26 09:22:55

현장·이송 응급처처의 질적 개선 도모 등

보건복지가족부는 소방방재청과 함께 오는 10월 6일부터 11월 28일까지 8주간에 걸쳐「응급의학과 전공의 119구급대 파견 시범사업」을 5개 시·도, 11개 소방서에서 실시한다.

본 사업은 응급의학과 3년차 전공의 선택실습의 일환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지원한 23명의 전공의를 5개 시·도, 11개 소방서에 2주씩 파견, 119구급차 동승을 통해 중증응급환자에게 적절한 응급처치를 제공하고 119구급대원에게 응급처치 현장교육을 실시하도록 하는 것이다.

동 사업의 목적은 응급의학 전공의의 소방서 파견 및 119구급차 동승을 통해 중증응급환자에게 적절한 응급처치로 예방가능 응급환자 사망률을 줄이고 119구급대원의 현장교육 실시로 현장·이송 응급처치의 질적 개선을 도모하며 응급의료체계에 관한 응급의학 전공의 수련기회 확대 및 내실화를 이루는데 있다.

소방서에 파견된 전공의는 파견 2주 동안 응급구조사 업무지침 범위 내에서 의료지도 실시, 응급구조사 업무지침 외에 의사로서 가능한 범위의 응급처치 실시 현장에서 결정할 수 없는 어려운 환자의 경우에는 지도전문의의 지휘 하에 업무를 수행한다.

「응급의학과 전공의 119구급대 파견 시범사업」을 통해 중증응급환자에게 적절한 응급처치로 예방가능 사망률을 감소시키고 119구급대원의 현장교육으로 병원 전 응급의료가 질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시범사업 결과 효과가 확인될 경우 점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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