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노동정책 예산안 11조 437억원 편성
신경화
news25@sisatoday.co.kr | 2008-10-08 14:00:21
전년 대비 예산은 4.2%, 기금은 3.9% ↑
노동부는 ‘09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금년보다 3.9% (4,139억원) 증가한 11조 437억원을 편성했다.
노동부는 최근 고용여건이 어려워짐에 따라 청년층 고용촉진사업에 역점을 두고 범정부적으로 추진중인 글로벌 청년리더 10만명 양성의 일환으로 해외취업연수 사업을 2,300명에서 5,125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92→183억원)
또 저학력 등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 1만명을 대상으로 청년층 뉴스타트 프로젝트 사업 신설하며 미취업청년 5천명으로 대상으로 중소기업 청년인턴제를 실시하면서 인턴기간동안 임금의 50%(191억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 인턴 종료 후 정식 채용시 6개월간 임금 50% 추가 지원(96억원)
중소기업, 비정규직 근로자 등이 스스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직업훈련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도 마련된다.
평소 훈련 수강이 힘든 중소기업, 비정규직 근로자 3만명을 대상으로 주말·야간 단기직무과정인 ‘JUMP’ 사업 시행하며 비정규직 근로자, 실업자 3,700명을 대상으로 생계걱정없이 능력개발을 받을 수 있도록 생계비 대부제도가 도입된다.
한편 중소기업 근로자의 유급휴가훈련비용과 함께 훈련으로 인한 빈 일자리 대체고용비용을 동시에 지원된다.
신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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