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강원도 극심한 가뭄실태 점검회의 가져

신경화

news25@sisatoday.co.kr | 2009-02-11 11:53:32

업무보고와 비상경제상황 극복방안에 대한 토론도 해 회의하는 이대통령

이명박 대통령은 10일 강릉시청에서 최근 강원권 등 동해안지역의 극심한 가뭄 실태에 대한 점검회의를 가졌다.
지역 각계 인사와 장·차관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업무보고를 받고 비상경제상황 극복방안과 경제권 발전전략에 대한 토론을 했다.
김진선 강원지사는 업무보고를 통해 비상경제상황 극복을 위한 재정조기집행, 녹색뉴딜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저소득층 지원강화 등 지역차원의 위기대응 추진상황과 함께, 관광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 DMZ의 평화적 이용 관리,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등 강원도의 특성화 발전을 위한 지역현안을 보고하고 정부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동해안 에너지·관광벨트 구축방안’이라는 주제아래 환동해 경제공동체 거점 구축, 기후변화대응 프로젝트 역점적 추진, 고환율시대와 경제위기에 대응한 인바운드 관광 진흥 대책 등 강원도를 동해안의 신에너지·산업벨트, 동아시아 관광허브로 만들기 위해 전문가와 지역 관계자 등이 참여해 토론을 했다.
토론회를 마치고 이 대통령은 강릉과학기술산업단지내에 있는 해양바이오산업지원센터와 (株)21세기 기업을 방문해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신경화 기자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