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ㆍ차관급 공무원 연봉 10% 반납하기로
정명웅
news25@sisatoday.co.kr | 2009-02-20 09:55:30
자발적 반납으로 마련될 재원은 소회계층 지원에 활용
정부중앙청사
장·차관급 이상 정무직공무원은 19일 오전 열린 차관회의에서 2월부터 1년간 연봉의 10%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마련될 약 26억원은 보건복지가족부가 소외계층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는 그러나 강제사항이 아닌 자발적 반납으로 액수와 참여인원은 예상했던 것과 차이 날 수 있다.
이번 연봉 반납은 고위 공무원들이 서민들의 고통을 분담하는데 앞장서자는 취지로 제안됐다. 대상자는 행정부 공무원 중 장·차관급 이상 정무직 공무원 118명과 정무직 공무원에 준하는 국립대학 총장, 군인 중장이상 등 160명을 포함해 총 278명이다.
정명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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