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하게 살고 싶었던 <미쓰 루시힐>
이애다
news25@sisatoday.co.kr | 2009-04-06 11:13:43
우아하게 살고 싶었던 <미쓰 루시힐>
두편의 대표적인 칙릿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와 <브리짓 존스의 일기-열정과 애정>에서 변변치 못한 능력에 평범한 외모 엉뚱한 행동으로 공감대를 끌어내며 전세계 평범녀들의 우상이 되어버린 '르네 젤위거'가 <미쓰루시힐>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이번에는 골드미스가 대세인 시대의 변화에 발 맞춰 화려한 커리어우먼을 연기했다.
루시힐은 V라인 얼굴과 S라인 몸매의 소유자이며 항상 흐트러짐 없는 스타일리쉬한 룩을 선보이는 동시에 뛰어난 업무능력을 가진 커리어우먼이다. 승진을 위해서라면 물불 안가리는 워커홀릭 그녀는 도도한 것 같지만 알고보면 허당스러울 만큼 인간적인 헛점을 드러내 사랑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든다. 완벽한 커리어우먼 이지만 사랑에는 서툰 주인공'루시'는 브리짓과는 또 다른 엉뚱함과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훈훈한 매세지를 전달한다.
실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미쓰 루시힐>은 현재 직장을 다니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더욱 친근하게 관객들을 사로 잡을 것이다.
/4월9일 개봉/이애다 기자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