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안전예방에 자원봉사자가 투입된다

김세미

news25@sisatoday.co.kr | 2009-07-08 16:57:00

‘정부-자치단체-자원봉사’안전모니터 요원 전국신경망 연계 행안부_로고

행정안전부(장관 이달곤)는 전국적 네트워크를 갖춘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안전감시시스템을 구축하고 위험 취약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으로 안전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며 안전정책 여론수렴 등 예방적 선진사회를 만드는 지역안전정책을 펴기위해 7월 7일 경북 경산시 실내체육관에서 한국자원봉사센터중앙회(회장 김준목)가 주관한 ‘전국 안전모니터봉사단 발대식’을 본격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의 안전모니터봉사단, 센터관리자, 공무원 등 5,000여명이 참석했고 ‘정부-자치단체-자원봉사센터’는 안전사회 만들기에 모든 역량을 결집하기로 협력을 다짐했다. 또한 각계 전문가들이 전국자원봉사센터 모형연구, 전문자원봉사단 운영활성화방안 등에 관하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안전모니터단 구성은 전국 7000여명 수준으로 시·군·구 센터별로 탄력적이게 운영하되 선발기준은 활동이 대체로 자유로운 주부, 택시기사, 퇴직공무원 등 민생현장의 다양한 직종을 망라한다. 취약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은 안전사고를 야기할 수 있는 위험요인에 대한 신고·제보 및 안전문화 생활화를 위한 실천과 대국민홍보활동 등이다.

이번 봉사단 발대식은 일상적인 위험이 모니터 되는 즉시 정부가 나서서 적극 예방 조치하는 방식의 출발점이다. 이런 관점에서 이번 자원봉사 안전모니터 제도는 안전위해 요소를 사전 예방차원에서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재난대형 사고를 미연에 막는 안전사회 분위기를 확산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최근 자원봉사의 사회공헌활동 흐름은 위험예방과 재해재난을 선제하는 키워드에 집중되고 있기에 이번 안전모니터 신경망의 전국적 연계는 정부의 안전예방시스템 구축 의지를 지역사회 안전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이에 행안부와 자치단체들은 전국 248개 자원봉사센터의 안전모니터 신경망과 연계, D/B 구축 등 전담조직을 지원·관리하며 전 자원봉사자들이 안전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과 프로그램을 마련해 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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