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 '수변녹지조성을 위한 자체 양묘장설치'
정명웅
news25@sisatoday.co.kr | 2009-09-22 13:14:37
바이오수종인 상수리, 백합, 느티, 버드, 산벗나무 등 6종 4만5천 본을 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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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청장 한기선)은 수질개선 목적으로 매수한 토지에 수변녹지조성에 필요한 수목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양묘장을 금년 10월부터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조성 중인 양묘장은 전문기관(교수, 산림청 등)의 자문을 받아 지역에 적합한 수종인 상수리, 백합, 느티, 버드, 산벗, 이팝나무 등을 식재하게 된다. 금번에 식재하는 묘목은 일정기간 육성(5년) 후 생태벨트 조성사업의 녹지수목으로 자체 활용하게 되고 이로 인한 향후 5년간 약 30억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한강유역환경청은 양묘장 운영·관리 노하우를 축적해 수목을 필요로 하는 기관·주민 등에 수목을 무상으로 공급하는 등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명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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