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보건의약단체와 '사회공헌활동 협약서' 체결

이용식

news25@sisatoday.co.kr | 2009-09-29 17:11:54

보건의약단체사회공헌협의회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장관과 보건의약계 13개 단체장이 참여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는 오는 30일 '사회공헌활동 추진 협약서'를 체결하고 서울시 시립 은평의 마을을 방문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이에 따라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한 생활을 보장하며 나눔의 참뜻을 가꾸어 나가는 동반자가돼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할 것을 협약한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회원 단체 대표들은 보건의료계 종사자의 사회봉사운동을 확산키 위해 내실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며 대국민 건강캠페인을 추진하고 장애인, 노인, 아동, 부랑인, 빈곤층, 정신질환, 희귀병·난치병 환우, 한센병 환자 등 사회소외계층 대상을 중심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포함한 사회공헌활동을 정기적(분기별)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복지시설, 무의촌 지역과 자매결연을 맺어 건강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곳에는 언제 어디든지 찾아가는 능동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며 더불어 각 유관단체의 후원 및 지원에 대한 방안을 마련하고 재원 확보를 강구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사공협은 서울시립 은평의 마을을 방문해 의료봉사활동과 위문품 전달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은평의 마을은 장애인, 부랑인, 노인 등 1400여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마리아 수녀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사공협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봉사와 진료 및 후원활동을 펼쳐 왔다.

이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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