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홍보 국제행사 참가

허은숙

news25@sisatoday.co.kr | 2009-11-24 10:12:36

문화체육관광부

콜럼비아, 독일 등 국제무대에서 2010 예술교육 세계대회 본격적인 홍보전 전개

2010년 5월말 서울에서 개최될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를 위한 국제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홍보활동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 2010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 추진기획단(단장, 박영대)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등 국내 주요 협력기관과 협력해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리는‘라틴아메리카 & 카리브 지역회의’(11월 20일~23일)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될 ‘2010 문화예술교육 세계대회 준비 유럽 전문가 심포지엄’(11월 30일~12월 1일)’에 참가해 본격적인 홍보전을 펼친다고 밝혔다.

예술교육에 관심과 활동이 증대하고 있는 남미지역에서 개최되는 ‘라틴 아메리카 & 카리브 지역회의’에서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이대영)을 중심으로 한국대표단이 참가해 행사기간 중 한국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활동을 소개하고 세계대회 홍보부스도 설치, 홍보 동영상과 함께 관련 자료들을 전시하고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예술교육 용어집 발간을 위한 설문조사 활동도 전개한다. 라틴아메리카 & 카리브 지역대회는 남미 41개국의 문화교육부, 예술관련 교육기관 예술교육 연구자 등 2000여명 이상이 참여하는 남미지역 최대규모의 예술교육행사로 대회 참가를 통해 남미지역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네트워크와 홍보활동의 성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0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 준비 유럽 전문가 심포지엄’은 유네스코 회원국 중 예술교육 지지도가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인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며 한국대표단은 내년 행사에 대한 프리젠테이션과 주제 토론에 참가함으로써 내년 서울대회를 홍보하고 대회 홍보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유럽의 예술교육 전문가가 다수 참여하는 이 심포지엄을 통해 서울대회 홍보 및 해당지역 전문가의 적극적인 대회 참석 유도 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은 작년 5월 유네스코 독일위원회 주최로 빌트바트 크로이트 유럽지역 예술교육 심포지엄을 개최했으며 동 회의에 참가한 유럽지역 전문가들은 2010 서울대회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11월에 개최되는 두 건의 국제회의는 내년 서울대회의 준비회의 성격으로 한국대표단은 대회 홍보와 한국의 문화예술교육 네트워크를 크게 강화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2010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 추진기획단은 이외에도 내년초 태국에서 개최되는 아태 예술교육회의 등 국제무대에서 활발한 홍보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허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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