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을 꿈꾸는 피카소의 후예들

박주환

news25@sisatoday.co.kr | 2009-12-04 06:05:50

대상-아빠를 닮은 독수리의 모습

국립생물자원관(관장 김종천)은 개관 2주년을 맞이해 우리나라 생물자원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10월 26일부터 11월 13일까지 진행된 ‘생물자원 어린이 그림공모전’과 ‘생물사랑 어린이 인터넷 퀴즈대회’의 수상자 및 당첨자를 선정, 발표했다.

'생물자원 어린이 그림공모전'에는 유치부 및 초등학교 저학년부, 초등학교 고학년부문에 총 1574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학계, 교육계, 예술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회의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각 부문별 금상, 은상, 동상, 가작 등 총 34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을 포함한 부문별 금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이, 부문별 은상, 동상, 가작 수상자에게는 국립생물자원관장상이 수여된다.

대상에 선정된 강민수(고양백석초, 2학년) 학생의 ‘아빠를 닮은 독수리의 모습’은 주제를 강렬하게 나타낸 표현력과 아버지와의 연관성, 어린이의 눈으로 바라본 배경의 천진함이 눈에 띈다는 호평을 받았다(주요 수상작품 및 심사평 붙임 2 참조).

'생물사랑 어린이 인터넷 퀴즈대회'에는 전국의 초등학생들이 총 3,651회 응모해 추첨을 통해 주별 당첨자 111명과 전체 당첨자 44명, 총 155명이 선정됐다.

주별 당첨자에게는 생물자원 어린이 도감 전집과 문화상품권, 전체 당첨자에게는 디지털 카메라와 문화상품권 등이 수여된다.

‘생물자원 어린이 그림공모전’ 수상작과 ‘생물사랑 어린이 인터넷 퀴즈대회’ 당첨자는 4일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교육동에서 시상식이 진행되고 그림공모전 수상작은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관에 전시돼 일반인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국립생물자원관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우리나라 생물자원의 소중함에 대한 관심과 보전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앞으로도 어린이 대상의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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