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환경전문가 양성교육과정(IEETP)을 수료한 14명을 환경관련 국제기구에 파견

박주환

news25@sisatoday.co.kr | 2009-12-07 13:50:38

환경부

환경부가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교육과정’ 국내 과정 수료자 중 14명을 환경관련 국제기구에 인턴으로 파견한다.

환경부는 대학졸업 이상의 국제기구 근무가 가능하고 영어구사 능력을 보유한 대상자를 선발,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연세대학교 동서문제연구원을 통해 국제환경규제 및 환경정책에 대한 국내연수를 실시했다.

국내연수 성적, 외국어 능력 및 국제기구 수요 등을 고려해 동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자 중 14명을 인턴쉽 대상자로 선발했다.

환경부는 이들에게 왕복항공료 및 인턴십기간(각 기구 사정에 따라 3~6개월) 동안 체재비의 일부를 제공한다.

전세계 12개 국제기구에 파견돼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환경과 경제의 통합 등 국제사회의 주요 현안에 대한 경험을 쌓게 된다.

환경부는 “올해 최초로 실시한 국제 환경전문가 양성교육과정이 국제환경문제에 대한 국내 전문 인력 확보에 기여해 국제환경규제 논의 과정에 한국의 젊은 인재가 참여함으로써 국내 인재들의 국제기구 진출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나아가 국제환경논의를 주도할 미래 환경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환경부는 내년에도 동 사업을 지속해 녹색성장의 세계적 흐름을 이끄는 선도국가로써의 국가적 위상을 제고하는 데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박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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