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간판이 국가의 품격을 높인다
박주환
news25@sisatoday.co.kr | 2009-12-13 23:40:49
간판문화 선진화 방안
간판증가추이
행정안전부(장관 이달곤)는 11일)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국가브랜드위원회 제 3차 보고회의에서 ‘간판문화 선진화 방안’을 보고했다.
그동안 우리의 간판은 소규모 점포의 증가, 남보다 크고 요란한 간판을 선호하는 의식, 도시경관으로서의 공공재보다 개인소유물로 인식하는 이유 등으로 난립돼 왔다.
올해 11월 조사결과 간판은 총 555만개로 지난 1999년 대비 98% 증가했고 이중 56%가 불법광고물로 잠정 집계됐다.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아름다운 간판문화를 새롭게 정착시킴으로써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나아가 국격을 제고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민과 함께 ‘간판문화 선진화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신문‧방송 등과 MOU를 체결, 우리의 간판문화 선진화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시켜 아름다운 간판문화 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업종별‧지역별 아름다운 간판모델을 개발‧제공하고 문화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일반 국민들의 간판에 대한 인식이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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