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민원서비스 대폭 확대, 총 1800종 서비스

홍선화

news25@sisatoday.co.kr | 2009-12-14 13:37:59

민원서비스 선진화사업 1단계 완료로 안방민원 시대 본격 개막 정부민원포털 G4C 메인화면

올해 말 민원서비스 선진화사업 1단계 완료로 온라인 민원신청 및 발급서비스가 대폭 확대된다.

행정안전부는 민원처리를 위해 행정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국민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올 4월부터 온라인 민원서비스 선진화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신규로 신청민원 300종, 발급민원 500종을 온라인화해 15일부터 단계적으로 개통한다.

이번에 온라인 민원이 확대됨으로써 전체 약 5천종의 민원업무 중 35%인 1800종의 민원이 온라인으로 신청가능하게 된다.

또 정부통합 민원서비스 시스템의 명칭도 ‘전자민원G4C’에서 국민이 알기 쉽도록 ‘정부민원포털(minwon.go.kr)’로 바꾸고 다양한 제도적·기술적 보완을 통해 편리성과 보안성을 대폭 강화했다.

우선 온라인 민원서비스 사무가 지난해 1200종에서 1800종으로 대폭 확대(+50%)돼 기업, 경제, 사회복지, 부동산 분야 등 국민 실생활과 관련이 큰 대부분의 민원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출생 후 주민등록정보의 생성부터 변경 및 말소까지 주민등록과 관련된 대부분의 민원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각종 도‧소매, 서비스, 판매업의 등록부터 변경 및 휴‧폐업까지 서민경제의 기반이 되는 소상공인과 관련된 다양한 민원도 온라인으로 처리 가능하다.

또한 국세, 관세, 지방세 납부관련 민원도 정부민원포털 및 각 개별민원시스템을 통해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다. 그 밖에 장애인 등록에서 변경, 각종 지원 신청 등 장애인 관련 민원의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해 행정기관 방문에 따른 불편을 대폭 감소시켰다.

또 발급된 민원문서를 제3자에게 제출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상에서 민원업무를 완결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지금까지는 온라인 민원서류를 발급 받더라도 출력 후 오프라인으로 기관을 방문, 제출해야 했지만 ‘제3자 온라인 제출’ 기능을 이용하면 발급받은 민원서류를 종이로 출력하지 않고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온라인으로 전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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