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공감정책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생활공감정책 심포지엄 개최
김균희
news25@sisatoday.co.kr | 2009-12-15 17:32:32
행정안전부는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활공감정책의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와 구체적 실천전략 마련을 위한 심포지엄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유정석) 주최로 15일 백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유정석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 청와대 이동우 메시지 기획비서관, 행정안전부 목영만 차관보를 비롯한 시민단체, 시·도 생활공감정책 담당공무원, 주부모니터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생활공감정책 추진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의 목영만 차관보는 인사말을 통해 “생활공감정책이 국민들의 체감도를 제고시켜 국민과 정부간의 원활한 소통과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서민들에게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 국민행복시대의 대표적인 정책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앞으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생활공감정책을 발전시키고 널리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제1부 ‘생활공감정책의 추진성과 및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맡은 최병대 한양대 지방자치학회장은 “생활공감정책 이야말로 국민과 직접 소통하고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이명박 정부의 대표적 실용주의 정책으로 더욱 발전 시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2부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맡은 박미현 경기도 주부모니터단 대표는 “주부모니터단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오프라인 모임 활성화 및 주부모니터단에 대한 현 포인트제의 개선과 다양한 사기진작책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외에도 주부모니터 등 기타 참석자들도 생활공감정책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토론에도 적극 참가하는 등 시종일관 열띤 분위기속에 진행됐다.
한편 정부는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해 8.15 경축사에서 “개인의 행복을 국가경영의 중심에 두고 작지만 가치 있는 생활공감 정책을 대폭 발굴해 실행 하겠다”고 밝힌 이후 생활공감정책을 국민과 소통하는 친 서민정책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행정안전부내 ‘생활공감정책기획단’을 설치해 생활공감 아이디어를 연중 상시 공모체계로 바꾸고 생활공감 전용사이트인 OK주민서비스(www.oklife.go.kr)에 정부의 모든 서민생활 정책을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쌍방향 국정소통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전국 3,041명으로 구성된 ‘생활공감정책 주부 모니터단’을 출범해 여성 특유의 눈썰미와 섬세함으로 평소 일상생활에서 느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현장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각종 정책을 평가, 개선하는 역할을 해 오고 있다.
오는 29일에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생활공감-국민행복 실천대회’를 개최해 그간의 생활공감정책 추진성과 보고와 유공자에 대한 대대적인 시상식도 가질 예정이다.
김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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