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관광축제 선정방식을 대폭 개선해 보령머드축제, 안동국제탈춤축제 등 2개의 대표축제와 최우수축제 8개, 우수축제 10개, 유망축제 24개 등 2010년도 문화관광축제 44개를 선정했다.

2010년도 문화관광축제 선정 주요 개선내용은 경쟁력 있는 축제에 대한 집중 지원과 유사축제에 대한 통폐합 유도를 위해 문화관광축제 규모를 대폭 축소해 선정했다.(‘09년 57개 → ’10년 44개)

모든 축제는 제로베이스에서 검토, 경쟁력 위주로 문화관광축제를 선정했고 기존의 학계중심으로 구성된 선정위원을 전체적으로 교체, 여행업계․예술계․작가․언론계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선정위원으로 구성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며 선정했다.

또 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방침의 일환으로 취소된 축제는 선정 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전년도 평가결과를 준용해 선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축제의 자생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표축제는 3회까지만 지원하고 최우수 축제 등은 등급별 3회, 총 7회까지만 지원하는 등급별 지원기간 한도를 설정하기로 하고 지원이 종료되는 대표축제는 명예대표축제로 간접지원만 할 방침이다.

선정된 문화관광축제는 등급별로 관광진흥기금이 지원되며 관광공사를 통한 해외홍보와 축제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윤슬기 기자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