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 소방공무원 18명, 1계급 특진 및 상금 받아
신경화
news25@sisatoday.co.kr | 2010-01-18 11:34:56
[시사투데이 신경화 기자]
소방방재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공동으로 주체하는 제36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이 정부종합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19일(화) 실시된다.
소방안전봉사상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소방공무원의 화재진압 및 구조․구급업무뿐만 아니라 지역의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의 봉사활동을 남모르게 실천하는 직원을 발굴하여 표창하는 상으로써 36년간 지속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이번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은 대구광역시 소방본부 소방교 김진주, 본상은 서울 종로소방서 소방장 김명완 등 17명이다. 수상자 전원 1계급 특진과 함께 상패와 상금을 받게 됐다.
소방방재청 박연수 청장은 “이번 소방안전봉사상 치사로 예기치 못한 재난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작동하는 방재, 한발 앞선 대응’ 이라는 조직 목표를 설정해 국민이 안심하는 선진 일류국가를 만드는데 적극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다중이용업소 화재보험 의무가입 확대를 통한 건물주 등의 자기 책임성을 확보하는 한편 국민의 자율적인 참여를 확대하고 ‘불난 책임, 불낸 책임, 불끄는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함으로써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겠다” 했다.
또한 그 동안 꾸준히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직 자리를 마련해준 한국화재보험협회 고영선 이사장 및 임직원들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기안전 보다 국민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소방공무원의 희생정신에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더불어 현장을 지키는 데 조금이나마 수고를 덜어줄 수 있도록 소방공무원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중앙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전 소방공무원들이 지금까지 해왔던 노력을 배가해 국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정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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