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2009년 화재발생현황 분석 결과
전해원
news25@sisatoday.co.kr | 2010-01-19 13:07:26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소방방재청은 2009년 화재발생현황 분석을 통해 화재건수는 47,318건으로 전년과 대비해 4.7%, 인명피해는 2,441명으로 10.1%, 재산피해는 2,518억원으로 34.3% 각각 감소하는 등 소방방재청의 맞춤형 화재예방정책으로 화재가 감소추세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129.6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6.7명(사망 1.1명, 부상 5.6명), 재산피해 690백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2008년도까지 최근 5년간 화재가 연평균 12.5% 증가 추세를 보이다가 2009년도에는 화재가 4.7% 감소해 소방방재청의 맞춤형 화재예방정책이 실효성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화재건수 감소 사유를 살펴보면 방화가 -20.7%(방화의심 -24.3% 836건 감소, 방화 -5.5% 44건 감소)로 가장 크게 감소했고 부주의 -5.3%(1,285건)다.
인명피해가 크게 감소한 사유는 기계적요인 -21.9%(25명), 방화의심 -19.5%(43명), 방화 -3.9%(7명) 감소했다.
방화는 2008년도 4,241건으로 2004년 대비 28.9%(950건) 증가했으나 2009년도에는 3,361건으로 크게 감소해 소방방재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구축으로 방화에 대한 체계적인 원인조사와 정보분석, 과학적인 관리체계가 가능해 방화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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