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와 함께 일할 민간단체 협력파트너 공모’
박민아
news25@sisatoday.co.kr | 2010-02-05 12:27:36
[시사투데이 박민아 기자]
여성부는 다양하고 현장감 있는 여성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200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공동협력사업의 파트너를 선정하고자 여성단체 등을 대상으로 8일부터 3월 10일까지 사업공모를 실시한다.
이 사업은 여성발전기본법에 의거 남녀평등 촉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복지증진 등을 실현할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매년 400여개 민간단체에서 사업제안서를 신청하고 있다.
특히 올해 예산은 전년도보다 13억 5천만원이 증액된 30억 5천만원으로 더 많은 민간단체를 선정될 예정이다.
여성부가 발표한 공동협력사업 주요 중점과제로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여성인권증진, 장애여성 등 소외계층 여성지원, 양성평등문화 확산, 일가정양립문화 확산, 여성의 녹색생활실천 등 6개 분야이다.
일가정양립문화 확산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과제이며 일․생활조화를 위한 가정, 기업, 지역사회 문화확산을 위해 아버지 육아참여 활성화,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발굴 및 근로환경 조성사업, 지역사회 돌봄 네트워크 활성화 등 구체적 사업유형도 제시하고 있다.
중앙행정부처나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 또는 비영리법인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며 인터넷(www.wngonet.go.kr)으로만 접수가 가능하다.
여성부 단체협력네트워크(www.wngonet.go.kr)에 접속해 단체이름으로 회원가입하면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수 있다.
여성부 공동협력사업에 관심이 있거나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는 누구나 참석하여 사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예산편성 방법 등을 들을 수 있다.
한편 공정한 심사를 위해 여성부는 공동협력사업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외부 민간위원을 참여시킬 예정이며 선정결과는 3월말 홈페이지에 게재하거나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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