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지원 대학 19개소 선정
홍선화
news25@sisatoday.co.kr | 2010-02-22 14:41:52
[시사투데이 홍선화 기자]
여성부는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와 공동으로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이하 ‘센터’)를 선정, 22일 발표했다.
올해 지역별로 23개 대학이 센터로 지정됐고 이 중 19개 대학은 국고지원 센터로 선정됐다.
선정되지 않은 4개 대학은 대학 자체 비용으로 운영하게 된다. 한편, 현재는 지정 기준에 미흡하나 9월까지 지정기준을 갖추기로 약속한 8개 대학을 조건부로 센터 지정을 했다.
지정 대학이 20개였던 지난해에 비해, 올해 조건부 지정을 포함 31개 대학에서 센터를 운영하게 됨에 따라 11개 대학이 추가돼 보다 많은 여대생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그동안 여성부가 단독 지정 운영하였던 방식을 개선해 1차로 교과부에서 센터를 지정하고 여성부에서 국고지원 센터를 최종 선정하는 단계별 지정방식을 채택했다.
이는 센터 기준이 지나치게 엄격해 진입장벽이 높다는 대학들의 의견을 수용, 선정 방식을 개선한 것으로 진입 장벽을 낮추어 신규 대학의 진입을 용이하게 하고 대학 간의 경쟁을 통해 센터 확산과 우수 프로그램 개발로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취지로 이루어진 것이다.
한편 여성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센터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를 주관할 대표대학으로 원광대학교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를 지정했다.
대표대학은 센터 관계자 워크숍, 우수사업 발표회, 전국 심포지엄 개최와 각종 통계작성 및 홍보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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