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T(Tourism)-20 관광장관회의 유치확정

이윤지

news25@sisatoday.co.kr | 2010-02-25 12:16:00

G20국가대상 한국관광 홍보 등 시너지효과가 기대 문화체육관광부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G-20 국가의 관광장관들이 한국에 모여 세계경제 발전을 위한 관광산업의 역할을 논의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현지시각으로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 제1회 T(Tourism)-20 관광장관회의에서 한국이 제2회 T20 개최지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T(Tourism)-20 관광장관회의는 G20 정상들에게 ‘세계경제 촉진제’로서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자 제18차 UNWTO총회(‘09.10, 카자흐스탄)에서 창설됐다. 동 회의에는 G20국가 관광장관, UNWTO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다.

UNWTO와 G20국가 관광장관들은 동 회의에서 ‘T20 장관선언문’을 채택, G20 정상회의에 전달할 예정이다. UNWTO는 작년 4월 제2차 G20 정상회의에 “관광은 경제발전, 녹색성장 등에 영향력이 큰 산업”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제2회 T-20 관광장관회의는 올해 11월 제5차 G20정상회의 전에 개최되며 구체적인 시기와 장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UNWTO와 협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제2회 T20 관광장관회의 한국유치가 내년 제19차 UNWTO총회 유치와 더불어 한국의 세계관광정책 주도 및 아시아 제일의 MICE 개최지로 도약을 위한 전기가 될 것이다”며 “한국방문의해(2010~2012) 기간중 개최됨으로써 G20국가대상 한국관광 홍보 등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MICE : Meetings, Incentives, Conventions, Exhibi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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