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천여 명의 경력단절여성에게 직업훈련 기회 제공

최아영

news25@sisatoday.co.kr | 2010-03-15 13:01:17

여성부

[시사투데이 최아영 기자]

여성부는 실직여성과 구직희망 여성에게 취업지원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전국 76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에서 385개의 맞춤형 직업교육 훈련과정을 4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65억원의 중앙정부 예산을 투입한다.

이번에 선정된 국비지원 직업교육훈련과정은 3월 22일부터 교육훈련생 모집을 시작으로 4월~9월 중에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여성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자비부담은 없다

새일센터에 배치된 전문 직업상담원으로부터 개별 직업상담을 받은 후 적절한 교육훈련과정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교육훈련 완료 후에는 직장적응을 위한 새일여성인턴 및 취업연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교육훈련생 선발 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 여성가장, 결혼 이주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은 우선적으로 선발하고 직업훈련과정에 참여한 모든 수강생은 일·가정양립을 위한 밑반찬, 보육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2개월이상 교육과정에 참여한 여성가장에게 월 15만원의 생계비가 지급된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 교육과정은 여성이 취업하기 용이한 사회서비스 직종, 녹색 관련 직종, 중장년층 전문직종, 지역산업 유망직종 등 경력단절여성의 특성을 고려한 교육과정으로 구성했다.

오랜기간 직장과 단절된 경력단절여성의 자신감 고취, 직업의식 향상을 위한 교육 등을 교육과정내에 편성 운영토록하고 강사는 새일센터 직업훈련을 이수한 수강생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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