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서울로 간 순이’의 삶은

김규리

news25@sisatoday.co.kr | 2010-04-15 12:33:44

'서울로 간 순이'전 웹포스터 「서울로 간 순이」展은 1960년대 도시화, 산업화의 물결 속에서 농촌 소녀들이 도시 저임금 노동자등으로 진입하면서 사회활동이 크게 늘었지만, 사무직 여성조차도 ‘결혼하면 퇴직한다’는 서약서를 쓰고 입사하던 때의 삶과 문화를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또, 당시의 생활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신문·잡지·사진자료와 구술사를 통해 동생 학비, 부모님 생활비를 위해 희생했던 당시 여성노동자들의 애환을 엿볼 수 있다. ㅇ 60년대에 생산된 유물 TV를 통해 당시의 상업문화, 소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2010년의 ‘일과 가정의 양립’이란 주제 아래 기획된 ‘서울로 간 순이’展에 이어서 6월과 9월에는 예비워킹맘 세대의 고민과 통찰을 담은 기획전시와 특별전시를 통해 일·가정 양립에 대한 모색을 담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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