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전자책 수집 및 서비스 개시
김가은
| 2010-06-23 00:08:30
[시사투데이 김가은 기자]국립중앙도서관은 최근 국내 주요 전자책 유통업체인 교보문고, 한국학술정보, 우리전자책의 이용 및 보존가치가 높은 25,000여종의 전자책을 수집하고, 23일부터 디지털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2009년 9월 26일 개정 시행된 도서관법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온라인 자료를 수집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도서관에 오면 2008년 이후 최신 전자책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국내에서 유통되는 전자책 중 자료의 최신성과 이용율, 보존가치 등을 고려해 수집하고 있으며, 디지털도서관 이용자라면 누구나 관내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지식정보 취약계층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도서관과 연계되어 있는 884개관의 농산어촌 작은도서관에서 국립중앙도서관 구축 원문자료 뿐만 아니라 이용자 특성에 맞는 3,000여권의 전자책을 선별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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