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혼남․녀, 가정폭력 취약계층 대상 매 3년마다 실태조사 실시
장민서
| 2010-06-25 09:56:06
[시사투데이 장민서 기자]여성가족부는 전국 기혼성인 남․녀, 가정폭력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전국 가정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전국 19세 이상 65세 미만 기혼성인 남녀 2,078명을 비롯해 초ㆍ중ㆍ고 아동청소년 1,317명 등 총 5,095명이며, 아울러 가정폭력 관련 시설 종사자, 가정폭력 피해자, 사법기관 근무자 등을 대상으로도 조사가 실시된다.
* 초ㆍ중ㆍ고 아동청소년 1,317명, 직장여성 500명, 노인 300명, 장애인 300명, 다문화 300명, 새터민 300명 등 포함
실태조사는 아동기로부터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에 따른 접근과 의료, 심리, 경제, 복지 등의 통합적 접근에 의해 실시된다.
조사내용은 부부폭력(신체적 폭력, 정서적 폭력 등), 자녀학대, 가정폭력의 원인, 가정폭력 및 관련법에 대한 인식, 폭력 피해 지원 서비스에 대한 수요 등이다.
최종 조사결과는 연말에 발표할 예정이며, 「가정폭력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금번 조사는 2004년, 2007년에 이은 정기 실태조사로 조사수행기관은 연세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이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