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장관 딸' 관련 특별 인사감사 실시

조시내

| 2010-09-06 10:41:18

채용 제도 공정성 확보를 위한 후속대책 마련 정부종합청사

[시사투데이 조시내 기자] ‘외교통상부장관 딸의 특별채용’과 관련한 특혜 논란 등에 관해 지난 3일부터 특별 인사감사를 착수했다.

조윤명 인사실장은 “이번 사건에 대한 국민의 의혹이 큰 만큼, 특별감사를 통해 외교통상부의 전문계약직 채용과정에서 채용 자격요건, 공고절차, 서류전형, 면접 등 전 과정에 걸쳐 법령 위반 사례가 있었는지를 철저하게 감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행정안전부는 공무원 채용제도의 공정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무원 채용제도 선진화 추진위원회’(위원장 한국행정학회장 김태룡 교수)에서 마련한 방안에 대해 전문가 의견 수렴 및 공개 토론회를 가질 계획이다.

오는 10일 공무원채용제도 선진화추진위원회를 개최해 각계에서 제기한 각종 쟁점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16일 위원회가 마련한 채용제도 선진화 방안에 대한 대국민 공개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이러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금년 연말까지 관계법령 개정 등 제도적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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