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아,태지역 법정계량포럼 서울에서 개최 결정

김성일

| 2010-09-30 13:11:55

각국 간 법정계량제도 공유 및 상호인정 등 국제적 공동 이슈 논의 지식경제부2

[시사투데이 김성일 기자]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허경)은 제품안전정책국장을 단장으로 캐나다(빅토리아)에서 개최된 제17차 아․태법정계량포럼(APLMF)에 참가해 제18차 회의 유치 활동을 벌여 2011년 9월26일~29까지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동 총회는 아․태경제협력체(APEC) 회원국의 법정계량 관련 정부당국자가 참가해 계량제도의 상호공유, 국제법정계량기구(OIML) 협력방안 및 계량기 상호인정 등 국제적 공동이슈사항에 대한 아․태지역 법정계량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회의이다.

올해 열린 제17차 회의에서는 국제법정계량기구(OIML)에서 EU국가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추진하고 있는 실량표시상품의 국제인증(OIML IQ-mark) 도입을 위한 제도의 개발에 아․태지역 회원국도 적극 참여하기로 하는 등 EU국가가 주도하고 있는 국제법정계량제도에 대한 아․태 국가간 협력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내년에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제18차 회의에서는 국내의 법정계량단위 정착, 외국의 법정계량기 관리 및 기술개발 현황 등에 대한 세미나도 병행해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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