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계 33인 환경지킴이로 출발!

배종범

| 2010-10-08 00:01:07

환경부

[시사투데이 배종범 기자] '문화체육인 환경지킴이단‘ 발대식은 7일(목) 오전 10시30분부터 한강수변 뚝섬공원에서 문화체육인, 환경부, 민간단체, 대학생, 시민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환경지킴이단은 문화, 예술, 스포츠계 등 우리나라 문화‧예술‧체육계를 대표하는 인사 33인으로 구성됐다.

환경지킴이단은 국토환경탐사에 참여하고, 환경의 소중함과 환경보전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 날 발대식에는 가수 김상희를 포함한 33인의 환경지킴이가 환경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환경지킴이단 취지문을 발표했다.

환경지킴이단은 국민의 친근한 벗으로서 환경문제에 많은 국민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 내며, 쓰레기와 화학세제를 줄이는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 환경보호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는 활동의지와 계획을 밝혔다.

환경부는 이만의 장관의 축사를 통해 “문화체육인 환경지킴이단‘의 출발을 축하하며, 기후변화로 인한 전지구적 환경재앙에 대비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등 환경홍보대사로서 활발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날 연예인 이정용‧노우진 및 남녀 대학생 등 50여 명으로 구성된 국토물환경탐사대의 출범도 함께 이루어졌다. 국토물환경탐사대는 환경현장에서 수변정화활동, 수질측정 및 물처리시설 탐방 등 다양한 물체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문화예술체육계 주요 인물 33인으로 구성된 환경지킴이단의 출범은 시대적 과제인 환경문제에 더욱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행동실천으로 이어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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