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고객감사행사,『터미네이터』개최

전해원

| 2010-10-08 09:42:24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일상 속에서 쉽사리 접하기 힘든 다양한 내용의 문화예술 행사가 인천의 한복판에서 인천시민들에게 무료로 공개된다. 인천교통공사는 8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7시간에 걸쳐 터미널을 찾는 고객들에게 작은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소셜벤처 아오아가 기획하고 신진 예술가 다수가 참여하는 문화예술 행사 <터미네이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터미널에서 버스를 기다리거나 터미널을 이동하며 지나는 모든 시민들에게 무료로 공개된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 동안은 대합실에서 신진 화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며 희망하는 시민들에 한해서 작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도슨트를 제공한다.

전시에는 4명의 동서양 화가들이 참여하며 이들이 직접 작품을 그린 세상에 단 하나 밖에 없는 티셔츠를 선물 받을 수 있는 것도 또 하나의 즐길 거리다. 7시부터는 실외에서 인디밴드의 공연과 더불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인천교통공사와 아오아가 공동 주관하는 본 행사의 기획 및 진행은 소셜벤처 아오아가 대행하고 있다. 아오아는 이러한 문화예술 행사의 확대를 통해 대중이 보다 가깝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조직이며, 유능한 지역의 신진 예술가들을 발굴하는데 또한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인천교통공사는 터미널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보답하고, 문화와 함께하는 전국 최고의 터미널로 발전해 나아가기 위해 <터미네이터>와 같은 고객감사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