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한마디

김규리

| 2010-11-04 10:57:47

외국인을 위한-휴대용 기초 한국어 회화 소책자 발간

[시사투데이 김규리 기자] 국립국어원(원장 권재일)은 서울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알리고, 기초적인 한국어 표현을 배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휴대용 기초 한국어 회화 소책자’ 형태로『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한마디』를 펴냈다.

이 책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간편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제작됐으며, 한국을 방문할 때 접하게 되는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기본적인 표현과 문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의 6개 국어로 동시 발간하여 다양한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휴대용 소책자로 손에 들고 다니면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고, ‘인사, 교통, 쇼핑, 관광, 식당, 전화, 도움 요청 (총 10과, 20쪽)’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그리고 일반택시와 모범택시로 구분된 한국의 교통문화와 쇼핑하기 좋은 동대문과 명동을 소개하는 등 한국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간략하게 담고 있어, 외국인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있다.

국립국어원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한마디’를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제공항, 지하철, 한국관광공사 안내소, 유명호텔 등에 널리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국립국어원 누리집(www.korean.go.kr) 및 누리-세종학당(www.sejonghakdang.org)에 게재해 국내외에서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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