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체식별코드’ 해석기관 한국인터넷진흥원 선정

박태균

| 2010-11-10 02:12:02

국제 객체식별자(OID) 해석시스템(ORS) 관리기관 선정에 따른 표준이행․확산 컨퍼런스 개최 OID 해석시스템 계층 예상도

[시사투데이 박태균 기자]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지난 10월초 정보통신분야 국제표준을 관장하고 있는 기술위원회(ISO/IEC JTC1/SC6)에서 차세대 식별체계인 객체식별자(OID) 해석시스템(ORS) 국제 관리기관으로 국내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세계 최초로 선정됐다. 관련분야 국제표준의 이행․확산 및 기반조성 등을 위해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오는 11일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객체식별자(OID)는 국제표준화 기구인 ISO와 ITU가 공동으로 정보보안 암호코드, 속성, 알고리즘 등 모든 사물(object)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하나의 고유번호로 구별하기 위한 국제표준 식별체계다. 우리나라는 2008년부터 객체식별자 전문가포럼 구성을 통해 관련분야 지침서 개발 등 선행적 국제표준화를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객체식별자 해석시스템(ORS) 국제 관리기관은 향후 국제표준에 따라 모든 객체식별자(OID) 정보를 유지․관리할 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통한 서비스 제공도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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