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 관련 기록물 수집해 영구 보존

정명웅

| 2010-11-15 01:01:51

정상회의 테이블, 명패, 기념품, 준비위원회 문서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 정상회의 테이블 사진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경옥) G20 정상회의 주회의장의 원형테이블을 비롯해 정상회의 관련 기록물 일체를 수집해 영구 보존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G20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세계 경제 질서를 재편하기 위한 규칙을 만드는 역사적인 순간들을 기념하고 그 성과를 기록유산으로 남김으로써 후대의 재조명과 연구 자료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수집 대상에는 상징성 높은 G20 정상회의 관련 행정박물류(11종 83점)와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2009년 11월 설립된 준비위원회가 생산한 기록물 일체가 포함된다.

이번 기록물 수집은 대통령기록관의 설치 목적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기록을 철저히 수집․관리해 국민에게 제공함으로써, 국정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뤄진 것이다.

김선진 대통령기록관장은 “유엔 가입 19년 만에 G20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에 대해 우리 후손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상징성 높은 기록들을 영구보존해 향후 대국민 전시 등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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