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산업용 전력판매량, 두자리수 증가세 지속
배종범
| 2010-12-16 09:40:07
[시사투데이 배종범 기자] 16일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에 따르면, 11월 전체 전력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7.7% 증가한 361억kWh로 나타나, 2009년 4월(2.4%) 증가세로 돌아선 이후 연속 20개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산업용 전력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10.5% 증가한 200.1억kWh(전체 전력판매량의 55.4%)로, 전월(‘10.10월) 두자리수(11.1%) 증가율로 돌아선 이후 두자리수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11월 산업용 전력판매량 중 산업용 판매량은 기계장비(39%), 철강(17.4%), 자동차(12.7%), 반도체(12.5%) 등 전력다소비 업종에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산업용 이외의 교육, 주택, 일반 등 용도별 전력판매량도 증가세를 보였다.
교육용 판매량은 고객신규호수 증가 및 이에 따른 계약전력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9.4% 증가했으며, 주택 및 일반용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각각 1.9%, 7.7% 증가했다. 심야전력은 기온하락에 따른 온수, 보일러 등 심야기기 사용량이 늘어 전년동월대비 1.9% 증가했다.
한전과 발전사업자 간 거래가격인 계통한계가격(SMP)도 전년동월대비 상승했다. 계통한계가격(SMP)도 105.74원/kWh로 전월대비 하락했으나, 유류 열량단가 상승 및 전력수요 증가, LNG 열량단가 하락 및 기저발전기 SMP 결정비율 하락으로 전년동월대비 1.2% 상승했다.
< 계통한계가격(SMP) 변동 >
(단위: 원/kWh, %)
2010년 |
2009년 | ||||||||
10월 |
11월 |
1~11월 |
11월 |
1~11월 | |||||
112.01 |
( 34.0) |
105.74 |
( 1.2) |
116.32 |
( 12.0) |
104.45 |
(△35.2) |
103.82 |
(△12.2) |
11월 최대전력수요는 6,498.4만㎾(11.29(월) 11시)로 전년동월대비 4.3%증가했으며, 전력공급능력은 7,171.0만㎾로서 공급예비율은 10.4%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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