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급헬기 응급환자 이송훈련 실시

전해원

| 2010-12-21 10:58:41

소방방재청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소방방재청은 중증외상환자 등을 신속하게 이송하기 위해 추진 중인 Heli-EMS(Emergency Medical Service) 체계의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한 119구급헬기 훈련을 22 오후 2시30분에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금까지 소방헬기는 인명구조에 중점을 두어 운영했으나, 앞으로 구급헬기로 적극 활용하기 위한 훈련이다. 전국 26대의 소방헬기가 동시에 훈련에 참여할 계획이다.

재난발생 및 응급환자발생 시 대응 메뉴얼에 의한 Heli-EMS시스템이 현장에서 신속하게 작동이 되는지를 점검하고 응급상황에 따른 구급헬기의 출동부터 지상과 연계된 119구급대 및 의료기관 인계과정과 구급헬기 내에서의 응급처치 사항을 확인하는 등 Heli-EMS 중심의 구급헬기 기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어 실시한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항상 재난 및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전국 소방헬기 26대를 구급헬기로 특화해 농어촌, 섬, 산간지역 등 전국 어디서나 응급환자를 대상으로 골든아우워(Golden Hour,1시간)이내에 Heli-EMS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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