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길 달력 나왔다
권소현
| 2010-12-27 10:09:02
[시사투데이 권소현 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개통 두 달 만에 100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북한산 둘레길의 가치를 알리는 둘레길 달력을 제작,판매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개통한 북한산 둘레길은 걷기문화를 대표하며 수도권 시민들의 건강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가운데 수평적 등산문화 확산을 통해 샛길로 인한 자연훼손을 줄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에 공단이 발간한 둘레길 달력은 ‘걷기에 편한 길’이라는 주제로 전체 13개 구간, 44km에 대한 소개와 함께 걷기와 관련한 명언을 수록하고, 둘레길을 얼마나 걸었는지 기록할 수 있는 메모 기능을 담고 있다. 둘레길 달력은 유료판매(5,000원) 되는데 강북구 수유동에 있는 둘레길 홍보관과 각 구간 입구의 탐방지원센터에서 구입할 수 있다.
공단 이수식 녹색탐방팀장은 “둘레길 달력은 둘레길을 둘러본 탐방객에게는 좋은 기념품이 될 수 있으며, 아직 경험하지 못한 분들은 둘레길이 주는 편안함을 가정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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