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어떻게 기록을 남겼을까?

오기선

| 2010-12-27 10:18:31

행정안전부

[시사투데이 오기선 기자] 겨울방학을 맞이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2011 겨울 기록문화 체험교실’이 2011년 1월 18일~21일(4회) 개최된다.

기록문화 체험교실은 기록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에 개최해 온 행사로 이번에는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횟수를 늘려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기록매체 관련 특강과 죽간 만들기, 서고·복원실 견학, 전시관 관람·체험 순으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옛날에는 어떻게 기록을 남겼을까?’라는 주제로 역사 속 기록매체의 변천 과정에 관한 특강을 듣고, 천 년 전부터 주요 기록 수단으로 사용돼 왔던 “죽간”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통해 조상들의 기록관리 전통과 지혜를 배울 수 있도록 한다.

이어서 역대 대통령의 문서를 보존하고 있는 대통령기록물 서고와 종이기록물의 종합병원인 복원실 등 기록물 관리현장도 견학할 예정이다. 또 기록문화체험학습장에서 국새 및 역대대통령 수결 찍기, 팔만대장경 인쇄 등 체험활동과 역대 대통령 사진 모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행사 참석 시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당일에는 참가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야탑역에서 나라기록관청사까지 셔틀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의 참가신청은 12월 27일(월)부터 2011년 1월 5일(수)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되며, 기관(대통령기록관·나라기록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wje21c@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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