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무식 절감해 다문화가정 영유아 분유 전달

최혜연

| 2010-12-31 10:02:51

행정안전부

[시사투데이 최혜연 기자] 행정안전부는 2010년을 마무리하며 종무식 행사를 생략하고, 그 비용으로 저소득 다문화가정 영유아들에게 분유를 전달했다. 행안부는 지난 28일 체결한 저소득 다문화가정 심장병어린이 수술 후원과 연계하고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영유아를 둔 저소득 다문화가정에 분유를 전달하게 됐다고밝혔다.

생활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위해 분유 200통을 30일 오후 행안부 직원들이 영등포‧동대문 다문화가정지원센터를 각각 방문해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분유는 100 가정의 아기가 1달간 먹을 수 있는 양으로 한파가 계속되는 이 겨울에 따뜻한 온정으로 우리 사회 전체에 기부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맹형규 장관은 "종무식 비용으로 어려운 다문화 가정에 분유를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행안부에서는 따뜻한 정책과 지속적인 후원으로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을 적극 도울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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