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출판사 청년 인턴 지원 확대

손지혜

| 2011-01-25 10:29:28

상․하반기 각 10개 출판사 선정, 청년 인턴 인건비 지원 문화체육관광부

[시사투데이 손지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시작된 중소 출판사를 대상으로 한 청년 인턴 지원 사업을 올해 확대 추진한다. 중소 출판사 청년 인턴 지원은 지난해 10개 출판사만을 그 대상으로 했지만 올해에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20개 출판사를 대상으로 확대해 지원된다.

25일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회의실에서 올해 상반기에 지원 선정을 받은 10개 출판사와 사업주관기관인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의 사업 협약식이 열린다. 이번 협약식에는 양성우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위원장과 송영만 효행출판사 대표 등 10개사 관계자가 참여한다.

출판사 청년 인턴 사업은 청년 인턴을 신규 채용할 중소 출판사를 선정하고, 선정된 출판사에게는 청년 인턴의 인건비 일부(1인 월 60만원)를 6개월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중소 출판사는 이 사업을 통해 신규 채용에 드는 비용 부담을 덜 수 있고, 청년 미취업자는 채용 기회를 얻게 되며 인턴 기간이 끝난 후에는 정규직으로 채용이 될 수도 있다.

올 상반기 청년 인턴 사업 모집에는 40개 출판사가 신청해 10개 출판사가 선정됐다. 해당 출판사의 인턴 모집에는 총 180명이 지원해 편집, 디자인, 마케팅 분야의 출판 인력 10명이 최종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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