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산업용 전력판매량, 두자리수 증가세 지속
정명웅
| 2011-02-18 10:06:40
전체 전기수요는 8.6% 증가
1월 산업용-전체 및 산업용 전력판매량 증가율
1월 최대전력수요는 7,313.7만㎾(1.17(월) 12시)로 전년동월대비 6.1%증가했으며, 전력공급능력은 7,717.9만㎾로서 공급예비력(율)은 404.2만kW(5.5%)이었다.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18일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에 따르면, 1월 전체 전력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8.6% 증가한 431.17억kWh로 나타나, 2009년 4월(2.4%) 증가세로 돌아선 이후 연속 22개월 증가세를 보였다.
산업용 전력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12% 증가한 217.67억kWh(전체 전력판매량의 50.5%)로, 지난해 10월(11.1%)이후 4개월 연속 두자리수 증가세를 지속했다.
1월 산업용 판매량은 기계장비(24.9%), 철강(18.5%), 자동차(18.1%), 반도체(15.1%) 등 전력다소비 업종에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산업용 이외의 교육, 주택, 일반 등 용도별 전력판매량도 증가세를 나타났다.
주택 및 일반용 판매량은 기온하락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3.7%, 8.2% 증가했고 교육용 판매량도 전년동월대비 12.6% 증가했다.
한전과 발전사업자 간 거래가격인 계통한계가격(SMP)도 전년동월대비 상승했다. 계통한계가격(SMP)은 132.3원/kWh로 전월대비 소폭 상승했으며, 유류․LNG 열량단가 상승 및 강추위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 기저발전기의 SMP 결정비율 하락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8% 상승했다.
< 계통한계가격(SMP) 변동 >
(단위: 원/kWh, %)
2010년 12월 |
2011년 1월 |
2010년 1월 | |||
131.43 |
( 12.6) |
132.30 |
( 8.0) |
122.53 |
( △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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