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해외진출지원사업 시행계획 공고

정명웅

| 2011-03-04 12:05:03

해외시장조사, 해외인증 획득, 해외 F/S, 국제전시회 참가 등 90억원 지원 신재생에너지 해외진출지원 세부사업 현황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지식경제부는 태양광, 풍력 등 급성장하는 세계 신재생에너지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올해부터 신재생에너지 해외진출지원 사업을 통해 업계의 수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으로 2011년도 신재생에너지 해외진출지원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동 지원사업을 통해서 최근 크게 증가추세인 태양광, 풍력산업 등의 수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2015년 신재생에너지수출 400억불 목표 달성 등 주력수출산업으로 발돋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해외진출지원사업은 7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세부사업을 통해 업체에게 필요한 종합적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다. 세부사업 중 해외시장조사 및 프로젝트 발굴지원 사업은 해외 유망국가 현지조사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현황을 조사하고 잠재 프로젝트를 발굴하여 해외진출 유망 지역 및 프로젝트 선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ODA 지원사업과 연계하기 위해 ODA 협력국가를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시장조사 및 프로젝트 발굴을 지원할 계획이다. 업체가 태양광모듈, 풍력부품․시스템 등을 수출할 경우 수출지역마다 상이한 해외인증마크(UL, TÜV 등)가 필요하며 이러한 해외인증마크 취득을 위해 필요한 시험․검사비가 모델별로 매우 고가여서 수출업체에서는 큰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이에 해외인증 획득지원 사업을 통해서 이러한 비용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수주가능성이 높은 신재생에너지 해외 프로젝트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해외 프로젝트 개발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Feasibility Study)’ 사업도 지원한다.

동 사업의 세부지원내용, 신청방법 등은 지식경제부, 신재생에너지센터 및 신재생에너지협회 홈페이지에 공고돼 있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기업 및 관련기관은 동 공고를 참조해 오는 4월 4일까지 전담기관인 신재생에너지센터 및 신재생에너지협회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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