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한마디에 정부와 여당 백기 들었다"
김태수
| 2011-03-22 18:20:29
초과이익공유제와 관련해 사회당 논평
사회당 조영권 대변인
[시사투데이 김태수 기자] 사회당은 22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초과이익공유제와 관련해 "이건희 삼성 회장 한마디에 정부와 여당이 백기 든 형국"이라고 논평했다.
사회당 조영권 대변인은 이날 '이건희 회장 한마디에 백기 든 정부와 여당'이라는 논평을 통해 "이건희 삼성 회장의 쓴소리 한마디에 대통령은 제대로 반박하지 못하고, 여당인 한나라당도 이 회장의 눈치를 살폈고 정운찬 위원장은 희생양으로 처리됐다."고 지적했다.
조 대변인은 이어 "이건희 회장은 삼성을 내세워 사과 아닌 사과를 했고, 정운찬 위원장은 사의를 표명했다."며 "이는 정운찬 위원장과 청와대, 한나라당이 모두 이건희 회장에게 백기를 든 형세"라고 비난했다.
조 대변인은 이와함께 "대한민국을 삼성공화국으로 몰아가는 사람들이 헌법기관을 자임하고 있는 어처구니 없는 현실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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