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생활표준 국민제안 과제 표준화 추진

이호근

| 2011-05-13 08:50:42

제3차 생활표준화 추진협의회 개최를 통해 신규과제 추가 선정 127492260025

[시사투데이 이호근 기자] 기술표준원은 2010년도 생활표준 국민제안 과제 중 ‘통신요금 청구 체계 표준화’ 등 7개를 금년도 표준화 추진대상 과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추진대상은 통신요금 청구 체계, 전동휠체어, 등산장비의 안전성, 실내 소음발생원의 소음도 측정방법, 단열 및 차열페인트의 물성평가 방법, 이어폰, 건축물 문짝 등이다.

이번에 추가된 과제는 지난해 온라인으로 접수된 150개의 과제 중에서 선정된 것으로, 올 5월 12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생활표준화 추진협의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했다.

이번회의에서 확정된 통신요금 청구 체계 등 3종은 국제표준을 활용해 표준화를 추진하고 나머지 과제는 관련업계, 소비자 단체, 민간전문가와 정부 관계자가 공동으로 참여해 표준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동 협의회에서는 프린터 카트리지의 표준화 등 256개의 국민제안 과제 중 ○○○등 (○○개)을 표준화 검토과제로 선정, 전문가 검토를 거쳐 지속적으로 표준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국민제안 생활표준화는 생활 속 불편을 초래하는 제품과 서비스 등에 대한 표준화 과제를 일반국민이 쉽게 제안(생활표준 나도 제안하기)할 수 있는 생활표준 국민제안(www.lifestandard.or.kr) 사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과제를 발굴하고, 발굴된 과제에 대해서는 소비자단체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생활표준화 추진협의회를 통해 시급성과 표준화 효과 등을 검토해 선정하고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경부 기술표준원은 “제정된 생활표준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홍보, 세미나, 민간 표준화 교육 및 표준화 행사와 연계해 표준화 인식을 제고하고 이행확산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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