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표준원, 가스레인지․오븐 유리상판 KS기준 강화
김성일
| 2011-05-20 08:57:16
강화유리 사용한 유리상판 깨짐사고 잡는다
지식경제부
[시사투데이 김성일 기자]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오는 10월 1일부터 가스레인지와 가스오븐레인지 유리상판의 관리온도 및 재료기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곰탕조리, 직화냄비 사용 등 우리나라 특유의 조리특성을 고려할 때 강화유리를 사용할 경우, 유리상판의 온도 상승 등의 문제로 깨짐현상(자파)이 발생하는 일이 생긴다.
이에 소비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유리표면 온도를 155℃ 이상 상승되지 않도록 기준을 신설해 가스레인지 및 가스오븐레인지의 구조 개선을 유도했다. 또한 강화유리 종전의 두께가 통상 4 mm를 사용했지만 앞으로는 6 mm 이상으로 기준을 신설했다.
기술표준원 관계자는 “이번 KS기준 강화로 그동안 발생됐던 온도상승에 따른 유리상판의 깨짐현상이 줄어들어 소비자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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