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 함께하는 다문화 한국사회!

박미라

| 2011-06-09 09:30:27

여성가족부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는 지난 5년간의 이주배경 청소년 지원 현황 및 과제를 진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10일 오후 SKT 슈펙스홀에서 ‘청소년다문화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청소년다문화포럼은 다문화 한국사회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진단하는 전문가 토론과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퍼포먼스, 그림공모전 시상작 전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주배경 청소년의 우리사회 정착을 돕고 조화롭게 성장·발달할 수 있도록 오랜 기간 동안 헌신해 온 실무자 3명에게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정세현 (재)무지개청소년센터 이사장은 “외국에서 태어나 생활하다가 부모를 따라 한국으로 온 이주배경 청소년의 경우 언어소통의 어려움 등으로 사회적응에 더 큰 어려움을 겪는다”며 “이주배경 청소년의 정착을 위해서는 우리사회의 편견 없는 시선과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백희영 장관은 “이주배경 청소년의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의 다양한 문화기반과 잠재력이 빛날 수 있을 때 우리사회는 성공적인 다문화사회로 접어들 것이다”며 “법적·제도적 사각지대에 있는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우리사회에서 밝고 건강하게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레인보우 스쿨을 확충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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