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방사능 누출 가상 대응훈련 실시

김균희

| 2011-07-12 10:16:47

교육과학기술부

[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지진․해일로 인한 방사능누출 사고를 가상한 방사능방재합동훈련을 12~13일 2일간 월성원전에서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훈련은 지역의 방사능재난관리체계 및 현장대응 능력을 검증하고 원자력사업자 사고대응조치, 비상진료, 종사자․주민대피 등의 훈련을 실시한다. 관할 지자체․경찰․소방․병원과 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자력의학원, 원자력사업자 등 30개 기관 7,000여명(주민포함)이 참여한다.

교과부 김창경 차관은 “최근 일본원전 사로로 국민들의 염려가 크므로 지방자치단체, 한국수력원자력(주) 등이 방사능방재합동훈련에 적극적으로 임해 유사시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번 훈련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전문가가 참여함으로써 국제적 기준에서 우리나라의 방사능방재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받고, 우수성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