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자녀, 진땀나는 부모! 여름방학 상담 프로그램 무료 실시

김세미

| 2011-07-22 11:16:28

여성가족부

[시사투데이 김세미 기자] 여성가족부는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과 부모들을 대상으로 청소년기 특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부모들이 잘 알지 못하는 청소년의 이상행동 및 심리 등에 대한 내용을 담은 다양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320여개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청소년상담원 및 전국 85개 청소년상담지원센터에서 제공된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으로는 분노조절․인터넷중독 극복하기, 학습클리닉․진로 및 직업탐색, 사회성 향상 및 인간관계 증진 등 내재되어 있는 청소년들의 자아를 발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또한 부모들을 위한「발칙한 자녀-진땀나는 부모」라는 주제로 부모들이 자녀의 이상행동 및 심리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 프로그램은 위기의 취약한 청소년뿐 아니라 학부모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국에 설치된 166개 청소년상담지원센터를 통해 연간 13만여 명의 위기청소년을 상담해 가정, 학교, 사회에 적응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1,000만 청소년들의 여러 가지 고민에 대해 시․공간을 초월해 365일 24시간 상담할 수 있는 창구를 강화하고,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보급하는 등 청소년들의 고민 상담부터 지원까지 원스톱․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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