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장애인 10%, 지방대 52% 로 신규채용해 사회책임 경영에 앞장
이호근
| 2011-08-02 09:50:49
[시사투데이 이호근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올 하반기 신규채용 최종합격자 292명을 선발해 8일 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장애인과 지방대 비율을 획기적으로 높기 위해 상․하반기 총 59명(9.6%)의 장애인을 채용해 장애인고용확대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여성과 이공계, 국가유공자 등 법률에 의한 취업지원대상자도 골고루 선발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책임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지방대에 대한 적극적인 채용 설명회 실시와 권역별 채용으로 상․하반기 채용인원의 52.3%(총320명)를 지방대 출신으로 채용했다. 이 중 여성비율은 62.9%(385명)로 상․하반기 모두 남성보다 높다. 전공과 관계없이 공정한 기회를 부여해 이공계 출신자도 52.1%(319명)를 채용했다. 취업지원대상자도 72명(11.8%)을 채용해 법정의무고용인원 8%를 초과했다.
공단 전광우 이사장은 “이러한 채용문화가 확산돼 장애인과 비장애인, 수도권 인재와 지방 인재가 공정한 기회를 갖고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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