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카자흐 정상회담,자원협력 논의
윤용
| 2011-08-25 19:10:30
한.카자흐 정상회담
카자흐스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 내외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아스타나 대통령궁에서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재확인하고, 발하쉬 석탄화력발전소 관련 정부간 협정과 아타리우 석유화학단지 건설 관련 합자계약서와 금융협력 MOU(양해각서) 등을 체결했다.
이 대통령은 발하쉬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잠빌광구 탐사 및 아티라우 석유화학발전소 건설 등 대규모 경제협력 사업의 성공적 추진이 향후 양국간 협력 확대를 위한 모범사례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동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내년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 참석을 약속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축하했다. 양 정상은 또 올해 카자흐스탄에서의 `한국의 해`와 내년 수교 20주년을 맞아 우호적인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자는 데 합의했다.
이 대통령과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2008년 북경 올림픽, 2009년 이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방문, 2010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 국빈방한에 이어 이번까지 매년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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