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한 복판에서 개인정보보호 위한 게릴라 콘서트 개최

오기선

| 2011-08-26 08:20:58

행정안전부

시사투데이 오기선 기자] MBC ‘위대한 탄생’ 출신의 권리세・이태권 등 가수 6명이 26일 서울 명동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열고, 개인정보보호 테마송 ‘아름다운 세상’을 발표한다. 이번 콘서트는 9월 30일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개최하는 것이다.

콘서트에서 6명의 가수는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부르며, 개인별 대표곡 등을 선보인다. 또한 콘서트에 앞서 상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자는 개인정보를 최소한으로 수집해 철저히 관리하고 일반국민들은 개인정보 제공에 신중해야 한다’는 내용의 전단지도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발표하는 테마곡 ‘아름다운 세상’은 인터넷 홍보 및 각종 행사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개인정보보호법이 시행되면 법 적용 대상자가 대폭 확대(공공・사업자 일부 50만⇒ 모든 공공・사업자・비영리단체 350만)되고, 중요정보 암호화, 공공기관 영향평가제, 유출통지제, 집단분쟁조정제 등의 도입되어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처리되고 국민의 권리구제가 크게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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