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석유제품 수출 고공행진 이어가

정명웅

| 2011-08-31 00:49:05

한-EU FTA 발효로 유럽 수출량도 전월비 252% 증가 대륙별 석유제품 수출 실적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지경부는 7월 석유제품 수출이 꾸준히 증가해 4,222만 배럴(전월비 15.5%↑, 전년동월비 31.0%↑)을 달성했으며, 고유가로 인한 단가 상승의 영향으로 수출액 또한 큰 폭으로 상승(전월비 17.3%↑, 전년동월비 94.6%↑)했다고 밝혔다.

석유제품 수출액은 47억불로 선박(36억불), 자동차(35억불)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고 수출액 증가율 또한 95.7%로 1위를 차지했다.

제품 수출은 아시아지역에 주로 집중되고 지난 7월 1일 한-EU FTA 발효의 영향으로 유럽지역으로의 수출량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유럽 지역 중 네덜란드의 수입량이 가장 많으며, FTA 발효 후 네덜란드, 프랑스의 수입량은 증가했고 영국과 스페인은 수입을 재개했다.

한편, 국내 소비는 66백만 배럴로 증가했는데 수송부문은 7월 6일 정유사 공급가격 100원 인하 종료로 인한 제품가 상승의 영향과 여름휴가로 인한 수요 증가 요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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