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더욱 즐거워진 “자전거 생태여행”

이윤지

| 2011-09-05 10:11:37

경로안내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환경부는 자전거 여행 노선에 대한 내비게이션 기능을 수행하는 ‘에코 바이크 투어 맵’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최초로 선보인다.

노선 정보, 생태․관광 정보 등을 제공하여 스마트폰만 가지고도 자전거 생태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이다. 이 앱은 5일부터 안드로이드 마켓과 티스토어 마켓을 통해 무료 배포하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앱 서비스는 전국 여행 노선과 특정지역 테마코스로 구분해 전국 36개 자전거 생태여행 노선은 이미지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테마코스에 대해서는 주행경로를 상세히 안내하는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하고, 주행 중 인근에 생태․관광 명소가 있을 경우 화면에 안내창이 뜨도록 해 정보를 제공한다.

내비게이션 기능은 제주 서귀포 4개 테마코스에 대해서만 우선적으로 서비스되며, 향후 연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테마코스는 자전거 여행 전문가, 지역주민의 직접 참여를 통해 생태경관이 우수하면서 일반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노선으로 구성해 앱을 통해서만 여행이 가능하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앱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자전거 여행을 좀 더 수월하고 색다르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에 따라 자전거 여행에 대한 관심과 참여 제고, 자전거 생태관광문화 창출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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